5월 23일부터 핀테크 주간..."핀테크 해외 진출, 금융권 협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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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박람회가 열린다.

금융당국이 핀테크 혁신을 위해 개최하는 첫 행사다.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협업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시도하는 금융권과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가 대거 참여한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지원센터 및 금융권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Korea Fintech Week)'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당국이 정부 예산을 투입해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약 60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해외 기관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총 사흘에 걸쳐 열린다.

첫 날인 23일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5G 플랫폼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그룹 등을 초청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 동향과 핀테크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중점으로 개최한다. 해외진출 지원과 투자를 연계해 핀테크 기업의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성장금융을 중심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도 실시한다.

둘쨋날에는 인재 유치에 관심있는 핀테크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핀테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에 따라 도입되는 금융 샌드박스에 대한 홍보도 이뤄지다.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핀테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인슈어테크 상담 등 국민 단위의 핀테크 관심 확산이 목표다.
송현도 금융위 금융혁신과장은 “올해 행사는 첫 번째 핀테크 행사로,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지역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내 핀테크 및 금융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핀테크 영토확장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5월 23일부터 핀테크 주간..."핀테크 해외 진출, 금융권 협업 적극 지원"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