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와 공동으로 16일 오후 1시부터 센터 크리에이티브존에서 '팁스(TIPS)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팁스는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업팀 선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영사 투자금을 늘리는 등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투자규모를 확대한다.

팁스 운영사는 팁스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창업팀에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부 연구개발(R&D)과 연계한 기술개발 등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팁스 프로그램 지원계획과 8개 팁스 운영사의 주요 투자분야 소개, 각 운영사와 창업팀간 1:1 개별 상담회가 진행된다. 그동안 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린 팁스 프로그램 설명회가 지난해에 이어 열려 지역 창업팀이 팁스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서 센터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창업팀의 투자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