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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후 첫 흑자…1분기 순익 6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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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후 첫 흑자…1분기 순익 6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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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14일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65억66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7월 설립 이후 6분기 만에 첫 분기 기준 흑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고객 수가 크게 늘고 여·수신 실적도 좋아졌다. 올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약 8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늘었다. 수신 규모는 14조8971억원, 여신 규모는 9조66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8%, 6.4% 확대됐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2017년 9월과 2018년 4월에 각각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함으로써 예대마진 기반의 이익창출 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간편 결제 확대 등 신규 수익 확보를 위한 제반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향후 자본력과 혁신 기술을 통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 확장으로 보다 적극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같은 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에 속한 기업은 예외를 인정받아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10%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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