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VR(대표 이승준)은 플랫폼 및 프리미엄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가속화를 위해 700만 달러(한화 약 8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의 리드 투자자는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과 미래에셋벤처투자이며 LG테크놀로지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도 전략적 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로 참여했다.

어메이즈VR은 실리콘밸리의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업체다. 기존 20개 인터랙티브 영화뿐만 아니라 K팝 콘텐츠를 활용해 콘서트를 체감하고 스타와 만나는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어메이즈VR 플랫폼은 자체 제작 카메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VR 영상 프로세싱을 몇 분 단위로 단축시키는 제작툴을 제공한다. 또 시청하는 편당 금액을 지불하는 TVOD 서비스 및 기간제 유료 구독 모델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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