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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8개중 7개 모태자펀드 투자 받아

서찬동 기자
입력 : 
2019-05-26 1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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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벤처) 8곳 중 7곳은 모태자펀드 출자를 받은 벤처펀드의 투자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니콘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엘앤피코스메틱, 옐로모바일,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크래프톤, 쿠팡 등 8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개 유니콘 기업 중 4개사는 창업 3년 이내에 첫 번째 투자를 받았고 나머지 3개사는 창업 3년 이후에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창업한 한 유니콘 기업은 2015년 매출액이 1억원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20억원 규모의 모태자펀드 투자를 받아 지난해 2014년 대비 매출액이 4270배 이상 성장했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태자펀드 투자 기업 2332곳의 고용인원이 약 10만명으로, 투자 직전 연도보다 3만5000명 늘었다"고 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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