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오는 13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 설명회'와 '반도체 IR 컨퍼런스'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 조치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각 관련부처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15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3년 간 10조원 규모의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 3년 간 5조원을 지원하는 '환경·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중인 4차 산업혁명펀드를 비롯해, 한국성장금융의 반도체성장펀드, 성장사다리펀드, 혁신성장펀드 등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또 반도체성장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벤처캐피털(VC), 신기술 금융투자자, 사모펀드(PEF) 심사운용역,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자 50여명도 참여해 참여 기업들과 상담한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