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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TIAA 파트너십…"조인트벤처 설립·공통투자"

송고시간2019-07-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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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TIAA 파트너십…"조인트벤처 설립·공통투자" - 1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8일 뉴욕 TIAA 본사에서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과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과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 TIAA 로저 퍼거슨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TIAA 2억6천만 달러(3천67억1천800만원), 교직원공제회 2억5천만 달러(2천948억5천만원) 약정하는 등 총 5억1천만 달러(6천15억9천600만원) 규모의 조인트벤처Ⅲ(JV Ⅲ) 설립 및 공동투자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원칙을 적극 활용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잠재적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전문인력을 파견해 TIAA와 투자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를 통해 해외투자 시에도 공제회가 평소 강조하던 사회책임 투자를 실천하고 인력 파견을 통해 내부 인력 육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교직원공제회는 국민 기업이자 기관투자자로서 선진 투자방식을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이번 협약은 기존 2차에 걸친 공동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조인트벤처Ⅲ를 설립한 것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양사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향후에도 TIAA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TIAA는 1918년 앤드류 카네기가 교육자를 위한 퇴직프로그램 및 생명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미국의 교직원퇴직연금 기관으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1조 달러 이상의 자산 운용과 함께 500만명 이상 회원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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