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AP, 7월16일 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2019년 제1차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행사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16일 해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부산지역 투자자를 부산창업기업과 연계하는 행사인 ‘센탑(CENTAP), 2019년 제1회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CENTAP'(센탑, 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은 센텀기술창업타운을 말한다.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는 투자에 대한 수요가 있으나 투자자 연계가 어려운 부산지역의 창업지원기관을 방문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수도권 및 부산지역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연계 기업설명회(IR) 및 투자상담회를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센탑의 프로그램 소개 ▷기업설명회(IR) ▷기업-투자자 1대1 매칭 상담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에 입주한 해양, 바이오, 에너지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연다.

이 설명회에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에이블벤처스, 시너지파트너스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한경파트너스, 제로투원파트너스 등의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연계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회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7월16일 해양대학교에서 개최하는 1회 행사에 이어 2회 행사는 7월24일 부산벤처타워에서 부산벤처기업협회 보육기업, 부산벤처타워 입주기업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지원기업 등이 참여한다.
3회 행사는 10월2일 동명대학교에서 동명대학교 입주 및 지원기업과 경성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보육 및 지원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찾아가는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상담을 받은 기업 중 ‘㈜건강한 친구’는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3억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받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이 행사가 자금력이 약한 창업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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