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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포용금융·혁신금융 업무보고 진행
2019-08-13 17:37:25 2019-08-13 17:37:25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위 각 부서로부터 금융시장 안정·포용금융·혁신금융 정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13일 금융위는 은성수 후보자가 금융위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오전에 금융정책국, 오후에 구조개선정책관·금융산업국의 업무를 보고 받았다.
 
우선 은 후보자는 대외 금융시장 여건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 등 '포용적금융'과 성장동력 확충 등 '혁신금융' 추진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그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피해기업 지원과 시장안정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로 (금융시장 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은 후보자는 금융혁신기획단 등 금융위 나머지 부서의 업무보고도 순차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회의실에서 금융위원장 내정과 관련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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