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8일 대전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IR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특구진흥재단) |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8일 대전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력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정의하고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별기준을 공공기관 최초로 정립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고유사업에 반영하고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기술기반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19개를 소개하고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를 목적으로 한 ‘임팩트 투자’의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의 주요내용을 보면 3개의 Track으로 구성돼 Track 1(기술기반기업 7개), Track 2(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소셜벤처 6개), Track 3(Pre-IR 소셜벤처 6개) 등을 진행됐다.
여기에서 한국벤처투자, 와디즈 등과 소셜밸류 투자 조합을 결성한 (주)엠와이소셜컴퍼니, 특구펀드 운용사 등 14개의 투자기관이 참석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사업성 및 투자가능성을 심사했다.
또 특구재단 및 혁신센터는 IR 행사에 앞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12개 투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주), 뉴블랙(주), 다담인베스트먼트(주), 대성창업투자(주), 더웰스인베스트먼트(주), 비하이인베스트먼트(유), (유)로우파트너스, (재)한국사회투자, (주)엠와이소셜컴퍼니, 한국과학기술지주(주), 한국사회혁신금융(주) 등 12개 투자기관과 특구재단, 혁신센터가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또 이 행사를 계기로 특구재단 및 센터는 외부자금조달이 어려운 지역 내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팩트 투자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재단 및 혁신센터, 12개 투자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