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마그나인베스트, 마카롱 택시에 투자

관광벤처펀드 통해 10억원 투자
해외여행객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에도 5억 투자
  • 등록 2019-12-15 오전 11:36:03

    수정 2019-12-15 오전 11:36:03

(사진=KST모빌리티)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모빌리티 서비스 ‘마카롱 택시’에 투자했다. 마카롱 택시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인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예약형 택시 서비스로 지난 7월 현대·기아차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마카롱 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정명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마카롱택시의 택시 예약서비스는 여성과 영유아 동반 승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마그나-액시스관광벤처펀드’를 통해서 이뤄졌다. 지난 3월 액시스인베스트와 함께 결성한 이 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을 통해 총 170억원, 공동 펀드운용사(co-GP)인 마그나인베스트가 20억원, 액시스인베스트가 30억원을 출자해 총 28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앞서 KST모빌리티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로부터 각각 40억원,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KST모빌리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인터내셔널택시의 운영 지정사이기도 해서 액티비티나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다른 관광 벤처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측 설명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동시에 해외여행객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브(movv)에도 5억원을 투자했다. 무브는 베트남에서 차 렌트 뿐만 아니라 여행 일정 내내 전용기사 안내해주는 ‘스마트 쇼퍼(Smart Chauffeu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추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마그나인베스트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VC)로 관광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중소기업 특화형 엑셀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체 운용자산은 2288억원으로 총 12개의 조합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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