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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1500억 블라인드펀드 조성

한우람 기자
입력 : 
2020-01-10 2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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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펀드분야 강화나서
벤처캐피털 최강자로 꼽히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사모투자펀드(PEF) 분야도 적극 강화한다. 신규 블라인드 PEF 1차 자금 모집에 성공한 것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460억원 규모 신규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추가 자금 모집을 통해 펀드 규모를 최대 2000억원까지 늘릴 복안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출자한 600억원을 기반으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모기업 한국투자금융지주 역시 200억원을 지원사격했으며 운용사(GP) 자체 출자금 310억원도 보탰다. 한국투자파트너스 PEF 부문은 2015년 결성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씨엔케이무역, 카카오모빌리티, 이랜드리테일 등에 그로스캐피털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 밖에 닭고기 전문 브랜드인 아임닭 경영권을 인수하며 바이아웃 부문으로 발을 넓히는 한편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전 등에 참여하며 스페셜시추에이션 투자 작업도 타진하고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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