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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은 혁신성장 견인하는 허리”

입력 : 2020-01-15 21:24:46 수정 : 2020-01-15 2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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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간담회 /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15일 오후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조만간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주최한 중견기업인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10년을 여는 올해에는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 투자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육성을 통한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 확립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허리”라며 “지난해 한 해 부당한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중견기업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성장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은 지난해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해왔다”며 “업계는 물론 정부·국회 등 각계와의 소통 강화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고용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산업부는 3월 발표 예정인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에 중견기업 성장 정체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 중견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추진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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