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슈퍼마켓’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베트남스타트업 후징은 스마일케이트로부터 미공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후징은 베트남에서 부동산거래를 디지털화해 임대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번거러움이 없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부동산에 돈을 지출하는 것보다 현금을 저축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후징은 “부동산거래의 디지털화의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조달된 자금을 투자해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후징은 현재 데이터뱅크와 에이젠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주인과 고객이 적절한 거래를 하는데 도움이 될 앱을 출시하고 있다. 5만건을 넘는 매물과 7000곳의 에이전시를 확보했다.
고객은 이 앱을 통해 검색, 온라인 방문, 에이전트 및 시장 데이터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스마트검색, 3D 물건보기 및 스마트 가격 비교와 같은 기능도 이용가능하다.
스마트엡은 또한 호치민시로 확대해 실제 고객수요가 있는 영역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후징을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