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인베스트먼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에 투자

브리즈인베스트먼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에 투자

브리즈인베스트먼트(대표 박제무)는 공유주방 '고스트키친' 운영사 단추로끓인수프(대표 최정이)에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스트키친은 정보기술(IT) 특화 공유 주방 서비스다. 이면도로나 주거지역의 유휴 공간을 개발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조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IT솔루션과 연동해 제공한다. 빌트인 키친 임대부터 주문관리, 매출관리 및 고객관리까지 웹과 모바일로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통합 IT 솔루션을 지원한다. 또 고스트키친 전속 라이더가 있어 빠르게 배달할 수 있다.

현재 고스트키친이 운영하고 있는 5개 지점은 모두 입점이 완료됐다. 곧 6번째 지점인 관악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고스트키친 최정이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은 '배달의민족' 출신으로, 음식점 업주와 배달업의 생태계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팀”이라며 “IT와 데이터를 근간으로 한 전략적 의사결정 구조가 팀 운영에 최적화됐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스트키친 최정이 대표는 “프롭테크 전문 투자사인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고스트키친이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선두주자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브리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다양한 프롭테크 기업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