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기도 여성기업 투자IR 데모데이」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가 주관한 ‘2021 경기 여성기업 투자IR 대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가 주관한 ‘2021 경기 여성기업 투자IR 대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능력있는 여성창업자의 가능성을 후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지난 15일 본부가 주관한 ‘2021 경기 여성기업 투자IR 대회’가 데모데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1 경기 여성기업 투자IR 대회는 경기도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중이거나 2021년에 졸업한 여성기업 및 경기도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 중인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30일 시작된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서류 및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쳤다. 15일에 열린 데모데이는 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 레이크파크 볼륨에서 열렸으며, 1부의 BI기업 발표와 2부의 1인 창조기업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창업보육센터 7팀과 1인 창조기업 5개 팀의 총 12개 팀이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대회 심사에 임했다.

대회 심사는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한 대면심사로 이루어졌으며, 5분간의 IR자료 발표와 5분간의 심사위원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회는 여성기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현직 투자심사역 5명으로 구성됐으며, 투자계획과 시장성 및 기술성, 그리고 사업성과 경영능력의 총 5가지 항목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심사했다.

이날 창업보육센터 부문에는 케이스타일허브, 가벽닷컴, 더플라워팩토리, 닥터킴펫케어, 뽀뇨, 아무 AMOO, 이너부스의 총 7팀이 진출했다. 1인 창조기업 부문의 5팀에는 한국딥러닝, 팔리는마케팅미누아, 넥스트레벨소사이어티, 멘탈코칭컴퍼니, 파이어웍스가 진출했다.

창업보육센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1팀에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함께 사업화지원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2팀에게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함께 사업화지원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장려상 2팀에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상이 돌아갔다.

1인 창조기업 부분에서는 최우수상 1팀에게 8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상 2팀에게 각 40만원의 포상금이, 장려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또한 1인 창조기업 부문에서 입상한 모든 팀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2021 경기 여성기업 투자IR 대회는 여성기업의 평등한 관점인 임팩트 투자를 방식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여성기업 발굴을 발굴하겠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과 더불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생시키는 기업 및 벤처에 직간접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는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자, 엔젤투자자 등을 통한 여성기업의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주최측은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후속 지원 기간을 통해 선정 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IR대회 운영은 방역 기준과 코로나 비대면 심사 프로세스를 철저히 지키면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테라 벤처스가 맡아 안전하게 진행했으며,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는 여성 스타트업을 위한 디지털 지원, 투자, 교육, 펀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다.

차미경 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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