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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스틱·메디치' SK엔카 인수 예비후보로 선정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9-21 14:20 송고
SK엔카 영업장© News1


SK엔카를 인수할 적격 예비후보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한앤컴퍼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선정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엔카 매각자와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 3곳을 예비후보로 선정해 통보했다.

예비후보 선정사업자는 다음주부터 가상데이터룸(VDR) 실사를 할 수 있다. 본입찰은 11월말로 예상된다.

SK엔카는 중고차 매매업체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SK그룹은 SK엔카에 성장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SK엔카는 지난해 전국 26개 직영점에서 6만8000여대의 중고차 거래를 통해 818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4638억원의 매출로, 연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업계는 SK엔카의 영업실적, 시장 내 입지 등을 고려해 이번 인수가격은 15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or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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